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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언제목 서울특별시 학생참여위원회의 성명문 건의
발언자 조**
발언일자 2024-08-26 23:52:28
태그
발언내용
안녕하십니까,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 중 학생입니다.
먼저 이번 텔레그램 딥페이크 관련 성명문 각 학교에 발송해주신 것 잘 읽었습니다. 학생참여위원장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하고 불안해할 학생들을 신경써 성명문을 작성해주신 것 감사합니다.

하지만 성명서 내용 중 몇 가지 의아한 점이 있어 여기에 글 남깁니다.

1. 피해자의 피해가 더 클 이 사건의 성명서에 왜 가해자에 대한 추측성 글, 좌표 찍는 것에 대한 우려의 내용이 더 많나요?
 - 성명문의 3분의 2가 가해자를 추측하지 말고, 설령 가해사실이 드러난 학생임에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니 좌표를 찍지 말라.  학교와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.
 - 물론 섣불리 가해 사실을 속단하여 2차 가해가 일어나는 것,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걱정, 우려, 가해자에 대한 분노,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내용보다 이 내용이 더 중요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.

2. “제 2의 미투 허위폭로” 라는 말이 이 성명문에서 올바른 쓰임이라고 생각하시나요?
 - 몇 년 전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미투 운동, 모두가 기억합니다. 그 중에 허위폭로 또한 큰 문제였으나 우리는 그 운동에서 더욱 많은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고백과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을 이끌어냈습니다.
 - 미투 운동에서 중요했던 것은 허위폭로가 아닙니다.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사건에 “미투 때 허위폭로를 하여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” 이것을 빗대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. 피해자에게 초점을 맞춘 성명문이 아니라 어찌 보면 가해자에게 더 많은 초점을 맞춘 성명문이라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.

3. 의장으로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“가해자 신상이 드러날까봐, 갈등이 일어날까봐” 입니까?
 - 서울의 모든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참여위원회 의장이라면 응당 피해자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가해자들의 행동에 분노하고 강력 처벌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성명문의 핵심 내용이어야 하지 않을까요?
 - 가해자에게 더 많은 내용을 할당하는 성명문은 좋지 않습니다.

4. 또한 서울 전 학교에 돌리는 성명문이라면 맞춤법 검사기 돌린 후 배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시정해주시면 감사하겠고, 시정 후 배포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제가 건의한 내용을 다음 성명문 작성 시 꼭 한 번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항상 학생을 위해 애쓰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.